[시네마Y] 박스오피스 1위가 고작 2만 명…암울한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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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극장가 암흑기가 계속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자백'은 27일 전국 2만 8,42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경쟁작인 '리멤버'(2만 8,068명)도 마찬가지다.
두 영화의 격차는 약 300여 명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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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끝이 보이지 않는 극장가 암흑기가 계속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자백'은 27일 전국 2만 8,42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던 '자백'은 이틀 차에 1위에 올랐지만 수치는 처참하다. 문화의 날이었던 개봉일 4만 대로 출발했지만 하루만에 50%가량 떨어진 2만 대를 기록한 것. 경쟁작인 '리멤버'(2만 8,068명)도 마찬가지다. 1위로 출발했으나 이틀차에 2위로 떨어졌다. 두 영화의 격차는 약 300여 명 차다.
사실상 1,2위가 의미없는 심각한 관객 가뭄이다. 두 영화 모두 시사 이후 완성도와 재미 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관객에게는 큰 관객을 얻지 못하고 있다.
관람료 상승으로 인해 관객의 영화 고르는 기준이 엄격해진 탓이다. 스케일과 스펙터클로 무장한 블록버스터 영화외에는 경쟁력을 얻기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강력한 입소문 효과가 더해져야 관객의 선택을 받는 분위기다.
두 영화는 이번 주말에 본격적인 관객 사냥에 나선다. 박빙 경쟁도 절대적인 관객 수치가 떨어지는 탓에 큰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믿을 건 실관람객의 입소문 뿐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1만 9,188명에 그쳤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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