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美 빅테크 부진에 하락세…비트코인 2,800만 원 중반대

비트코인이 2,800만 원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9% 오른 2,863만 3,000원에 거래됐습니다.

빗썸에서는 0.93% 내린 2,859만 7,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6일 한 때 2,900만 원 중반대까지 오르면서 3,000만 원선을 바라보기도 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최근 상승세를 보였지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2.6%로 잠정 집계돼 반등했지만 지난달 내구재 수주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메타를 비롯한 빅테크들의 부진한 실적 등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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