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모든 것을 한 번에…코스콤 'ETF CHECK' 인기몰이

국내외 ETF·ETN 고급 분석정보 모바일과 웹으로
매주 ETF 데이터 볼 수 있는 '위클리 리포트' 인기
관심높은 연금투자 ETF·ESG ETF정보도 확대
금융기관 MTS와 제휴 통해 콘텐츠 제공도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코스콤이 운영 중인 ‘ETF 체크(CHECK)’가 고급 분석 정보를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TF CHECK는 국내외 ETF·상장지수증권(ETN)의 테마정보와 고급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과 웹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정보플랫폼으로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ETF 시장은 올해로 개설 20주년을 맞이했다. 순자산총액은 76조원을 상회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ETF CHECK도 꾸준히 인기몰이하며 ETF 전문 정보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특히 최근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로 단기자금 및 채권형 ETF, 고배당·월배당 등의 배당형 ETF 등으로 관심이 확대되자 ETF CHECK는 이러한 상품 트렌드 변화를 적극 반영해 최신 인기 테마 정보를 지속 업데이트 하고 있다.

앱 사용자는 4000여 개에 육박하는 국내외 ETF, ETN 종목들 가운데 원하는 테마의 종목만 손쉽게 분류하여 직관적으로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콘텐츠 양과 질도 대폭 업그레이드되며 투자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ETF CHECK는 지난 2분기 중 한 주간의 ETF 시장동향을 알 수 있는 ‘위클리 리포트(Weekly Report)’ 서비스를 출시했다. 위클리 리포트는 매주 ETF 시장 데이터를 추출·분석해 ETF 시장 동향, 자산유형별 성과, 투자주체별 수급, 주간 인기 테마 등의 정보를 주간 단위로 제공 중이다. 내년 중 코스콤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여 ‘먼쓸리 리포트(Monthly Report)’도 내 놓을 계획이다.

또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3분기 중 국내외 ESG 관련 ETF 정보를 보강해 현재 제공 중에 있다.

최근 연금투자에 특화된 ETF 상품이 지속 출시되고 있고 향후 연금계좌를 통한 ETF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는 연금 관련 ETF 정보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해외상장 글로벌 ETF에 대한 통계분석 정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앱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각종 조회 및 검색 기능을 보완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사용자 친화형·구독형 콘텐츠를 지속 보강하여 ETF CHECK를 일반투자자가 쉽게 접근, 쉽게 활용, 오래 머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제휴도 확대 중이다. 코스콤은 활용성 확대를 위해 금융사 금융 플랫폼 및 핀테크 서비스와 연계를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ETF CHECK는 일부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제휴를 통해 MTS 사용자의 ETF 거래 전 종목발굴을 위한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콤은 “개인연금 투자자를 위한 정보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금융사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