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상무위원 대동하고 마오쩌둥 '혁명 유적지' 방문

김정률 기자 2022. 10. 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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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7일 중국 공산당 혁명 성지를 방문했다.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오쩌둥 전 주석의 발자취를 따르면서 3연임 통치 정당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중국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산시성북부 옌안(延安)을 방문했다.

시 주석은 마오쩌둥이 거주했던 옛 가옥과 중국 공산당 7차 당대회 유적지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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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임 상무위 기자회견서 리창,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등 새 최고 지도부를 발표하기 위해 입장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7일 중국 공산당 혁명 성지를 방문했다.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오쩌둥 전 주석의 발자취를 따르면서 3연임 통치 정당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중국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산시성북부 옌안(延安)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리창,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상무위원이 함께했다.

시 주석은 마오쩌둥이 거주했던 옛 가옥과 중국 공산당 7차 당대회 유적지 등을 방문했다. 시 주석은 부(富) 공평하게 나누는 공동 부유 추진 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자신도 과거 문화대혁명에 휘말려 10대 시절을 옌안에서 보낸 적이 있다고 했다.

옌안은 중국 공산당의 혁명 성지로 유명하다. 1935년 마오쩌둥이 대장정을 마치고 옌안을 근거지로 삼아 항일운동을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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