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스쿨존서 9살 어린이 교통사고로 숨져

박영수 기자 2022. 10. 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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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하교하던 초교 3학년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7일 오후 3시 10분쯤 창녕군 영산면 영산초등학교 인근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서 초등학교 3학년 A(9) 군이 승용차(운전자 60대)에 치어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는 승용차가 우회전하던 중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뒷걸음으로 건너던 A 군을 충격하며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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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우회전 중 왼쪽 살피다 못 봐”

경찰,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영장 검토

창녕=박영수 기자

경남 창녕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하교하던 초교 3학년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7일 오후 3시 10분쯤 창녕군 영산면 영산초등학교 인근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서 초등학교 3학년 A(9) 군이 승용차(운전자 60대)에 치어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는 승용차가 우회전하던 중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뒷걸음으로 건너던 A 군을 충격하며 발생했다.

운전자는 저속(5~10㎞/h) 운행하며 우회전했으나 좌측에서 오는 차량을 살피다 A 군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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