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종이·섬유·목재 문화재, 무료로 훈증 소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박물관은 울산지역 개인과 소규모 공·사립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를 대상으로 '2022년 무료 훈증소독 지원'을 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문화재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를 위해 훈증소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1월 1~14일, 유기질문화재 접수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박물관은 울산지역 개인과 소규모 공·사립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를 대상으로 ‘2022년 무료 훈증소독 지원’을 한다.
대상은 유형 문화재 중 종이(책, 문서, 사진), 섬유류(의복, 가죽, 신발), 회화류(족자, 병풍), 목재류(가구, 생활용품), 공예품(목공예, 짚공예, 종이공예 등) 등 유기질 문화재다. 유기질문화재는 종이, 섬유 및 목재와 같이 자연의 유기물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다.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화상담(052-229-4743) 후 유물 소장자가 울산박물관으로 유물을 가져와 접수하면 된다.
훈증소독은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이뤄진다.
훈증소독이 끝나면 문화재가 더 이상 생물피해를 입지 않게 방충약품과 함께 안전한 보관 상자에 잘 포장해 돌려준다.
가정에서 보관 관리될 수 있도록 재질별 보관 방법이나 관리 방안도 제시해 줄 예정이다.
훈증소독이란 생물 피해에 취약한 문화재를 밀폐된 공간에서 살충, 살균하여 곰팡이, 좀벌레 등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예방 처리다. 전문 장비와 전문 인력 만이 취급할 수 있어 개인과 소규모 공사립 기관에서는 시행하기기 어렵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문화재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를 위해 훈증소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지역문화재 보존을 위한 훈증소독을 2013년부터 연 1회씩 하고 있다.
현재까지 21명의 개인 소장자와 12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종이·고서적 1197점, 목재 158점, 서화류 25점, 섬유류 135점, 골각류 106점, 기타류 17점 등 총 1638점의 문화재 훈증소독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거울에 비친 충격적인 광경…상가 건물서 사이 좋게 노상 방뇨한 부부(영상)
- 헬스장서 브라톱·레깅스 입었다고…"노출 심하니 나가주세요"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서울 20~40대 미혼여성 절반 "난자동결 고려"…대졸 이상 88%
- 안양, 창단 11년 만에 K리그2 우승…K리그1 승격(종합)
- 남편 몰래 직장 男동료와 카풀했다가 '이혼 통보'…"억울해요"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男승무원…중화항공서 무슨 일?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