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음원차트 역주행 안 믿겨, 거짓말인가 싶었다”(K-909)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윤하가 '사건의 지평선' 음원 차트 역주행에 대해 "믿을 수 없고 거짓말인가 싶었다"고 밝혔다.

윤하는 10월 29일 방송되는 JTBC 음악 프로그램 ‘뮤직 유니버스 K-909’ 6회에 출연한다.

윤하는 이날 방송에서 역주행곡 ‘사건의 지평선’과 함께 ‘오르트구름’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따뜻한 위로를 안긴다.

윤하는 최근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인 ‘사건의 지평선’을 부르는 페스티벌 라이브 영상이 화제가 되며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재진입하는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윤하는 ‘뮤직 유니버스 K-909’ 녹화에서 “믿을 수 없고 거짓말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MC 보아의 오랜 팬이어서 일본 발매 앨범까지 소장하고 있는 윤하. 그는 모아왔던 보아의 앨범을 소중하게 갖고 왔고, 보아는 “촬영 끝나고 사인을 다해드리겠다”고 고마워했다.

윤하는 “선배님께 감사했던 일이 많다”며 “그중에서도 일본 생방송 무대에서 만난 적이 있다. 엄청 떨렸는데, 아는 사람도 없는 타지에서 응원을 해주셨다. 평생 기억에 남는 응원이었다”고 보아와의 훈훈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윤하의 곡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를 하는 명곡이 많다. 윤하는 가장 인상 깊었던 커버로 수지가 부른 ‘그 거리..’를 꼽았다. “그 노래는 땅에 묻히나 했는데 캐서 예쁘게 액자에 걸어주셨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뮤직 유니버스 K-909’ 6회는 한계가 없는 (여자)아이들이 센세이션을 일으킨 ‘톰보이(TOMBOY)’와 신곡 ‘누드(Nxde)’ 무대를 공개한다.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몬스타엑스 기현은 타이틀곡 ‘유스(Youth)’로 위로와 용기를 선물한다. 기현은 몬스타엑스의 ‘썸원스 썸원(SOMEONE'S SOMEONE)’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꽉 채운 스페셜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낮과 밤 상반된 매력의 클라씨는 ‘질러스(ZEALOUS)’와 ‘틱 틱 붐(Tick Tick Boom)’ 무대를 펼친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무대는 점점 영역을 확장하는 DKZ가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마칭밴드 버전으로 재해석한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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