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보건장관 모여 국제 보건체계 강화 모색…공동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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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박민수 제2차관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7차 주요 20개국(G20)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와 함께 국제 보건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행사에서는 박 차관은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예방·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FIF) 설립 등 그간 G20 회의를 통한 성과를 강조하고, 국제 보건 체계 강화에 있어 한국의 노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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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보건복지부는 박민수 제2차관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7차 주요 20개국(G20)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와 함께 국제 보건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7일부터 이틀간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주최로 대면으로 열렸다. G20 회원국과 초청국의 보건장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등이 참석했다.
전날 행사에서는 박 차관은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예방·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FIF) 설립 등 그간 G20 회의를 통한 성과를 강조하고, 국제 보건 체계 강화에 있어 한국의 노력을 공유했다.
한국은 중·저소득국 백신 생산 역량을 높이기 위한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지정됐고, 최근 서울에서 '세계 바이오 서밋'을 WHO와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이틀 차인 이날에는 G20 보건장관회의 공동 선언문이 채택된다. 선언문에는 회의 주요 의제인 국제적 보건 체계 강화에 대한 협력 강화 의지를 담는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를 개정 체결하고, 호주 보건부와 양자 면담을 했다.
이밖에 박 차관은 G20 회의 전후로 미국, 네덜란드, 인도 주요 참석 국가 대표들과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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