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주상복합' 서대문 좌원상가 재개발…34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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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7일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서대문구 좌원상가 도시재생인정사업 사업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총사업비 930억원을 투입하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서대문구는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자문을 거쳐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 공모에 신청했고 2020년 12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은 정부가 공익성을 인정해 국비 등을 지원하는 점 단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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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27일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서대문구 좌원상가 도시재생인정사업 사업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총사업비 930억원을 투입하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6층∼지상 34층 건물에 공동주택 239세대(분양 166세대·임대 73세대)와 오피스텔 70호, 공공임대상가,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상가 세입자는 공공임대상가에 입주해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고, 주거세입자는 이주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인근에 조성하는 임시이주상가는 추후 주민 공동이용시설로 변경해 활용할 계획이다.
1966년 준공된 좌원상가는 국내 최초 주상복합 건물이다. 1971년 분양 당시 광고에는 '고급 맨숀 아파트'로 소개됐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낡아 재난·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 서대문구는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자문을 거쳐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 공모에 신청했고 2020년 12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은 정부가 공익성을 인정해 국비 등을 지원하는 점 단위 사업이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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