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김신영 “난 42년 된 나무 옆 작은 나무, 성장하겠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KBS 1TV ‘전국노래자랑’ 최초 여성 MC 김신영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겸허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10월 31일 방송되는 KBS '우리말겨루기'에 출연한다.

김신영은 10월 16일부터 KBS 전통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로 나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말겨루기'에도 출연한 김신영은 문제 출제와 더불어 '전국노래자랑' 방송 후 소감을 밝혔다.

1980년에 문을 연 '전국노래자랑'의 최초 여성 진행자가 된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을 42년 된 나무에 빗대며 “자신은 그 옆에 자라나는 작은 나무”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앞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많은 것을 경험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신영의 깜짝 등장으로 한층 달궈진 분위기 속 도전자들은 열정을 불태우며 치열한 우리말 겨루기를 벌였다는 후문이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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