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무한도전' 종영 비하인드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 ('장학퀴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김태호 PD가 '장학퀴즈'에서 '무한도전' 종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EBS '장학퀴즈 - 드림서클 전국최강자전 세종충북편'에서 세상을 바꾸고 변화를 이끈 인물을 소개하는 인물 퀴즈 ‘Who am I?’ 코너가 진행된다.
해당코너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 김태호PD가 퀴즈를 내주었다. 고심 끝에 13년간 동고동락해온 대표작 '무한도전'을 종영하게 된 때를 떠올리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프로그램 종영 결정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고백한 김태호 PD는 22년 방송 경험을 토대로 10대 드리머들의 꿈을 위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제작하는 프로그램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그는 현실에 안주하고 싶을 때 떠올리는 사람이 있다며 인물 퀴즈 ‘Who am I?’를 통해 소개했다. 김태호 PD를 끝없이 도전하게 만드는 인물은 누구일까?
여덟 번째 대결 지역은 국가 균형 발전의 중심, 세종ㆍ충북이다. 녹화가 시작되기 전, 본선에 참가한 5명의 드리머들을 일제히 긴장하게 만든 드리머가 등장했다. 지난 시즌 모든 라운드 첫 정답 신화를 쓰며 우승한 청원고의 정윤호 드리머가 드림 챔피언에 도전하기 위해 재출연한 것이다. 지난 방송 이후 주위의 칭찬 속에서 공부에 더욱 매진, 전 과목 1등급의 성적을 지켜왔다는 정윤호 드리머. 치열한 견제 속에서 쟁쟁한 출연자들을 꺾고 두 시즌에 걸쳐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세종ㆍ충북의 대표 자리를 노리는 드리머들의 불꽃 튀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제2의 이순신을 꿈꾸는 충북 흥덕고의 ‘예비 해군 장교’부터 국제정세를 분석하기 위해 카자흐스탄까지 다녀온 충북 청주외고 ‘미래 글로벌 경제전문가’, 장학퀴즈를 보며 꿈을 키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과학 영재’, 영화감독을 꿈꾸는 세종 아름고 ‘훈남 학생회장’, 훗날 노벨문학상에 도전할 충북 충주고 ‘미래의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이 중 한 드리머는 ‘장학퀴즈의 빌런이 되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초 과학예술영재학교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비롯하여 청원고, 흥덕고, 충주고, 청주외고, 아름고 드리머들 중 ‘드림 챔피언’에 도전하게 될 최후의 1인은 누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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