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이쓴♥' 홍현희 "출산 65일만 복귀, 관절 늘어난 상태" (국가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우먼 홍현희가 출산 65일 만에 응원단장으로 등장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국가가 부른다' 36회는 '개가수 특집'으로 '개가수 운동회'를 개최했다.
심형래는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를 선곡해 화려한 테크닉은 없지만 가사 하나하나에 진심을 다해 부르는 심형래식 창법으로 노래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박창근은 심형래와 함께 이상은의 '담다디'를 듀엣으로 부르며 나이를 잊게 만드는 귀여운 매력에 훈훈함까지 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출산 65일 만에 응원단장으로 등장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국가가 부른다’ 36회는 ‘개가수 특집’으로 ‘개가수 운동회’를 개최했다.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운동회 개최에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응원단장으로 홍현희가 등장했고, 예사롭지 않은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MC 붐은 출산한지 얼마 안 된 홍현희의 건강을 걱정했고, 이에 홍현희는 “아직 관절이 늘어나서 좀 절제했다. 오늘이 출산 65일째다. 아직 100일이 안됐는데, 여러분들을 위해서 나왔다”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신지와 홍현희가 이끄는 ‘프리티 팀’은 심형래, 조혜련, 쌍둥이 개그맨 이상민·이상호, 박창근, 이솔로몬, 박장현, 조연호가 함께했고, 김태우가 이끄는 ‘카리스마 팀’은 옹알스, 김원효, 김미려, 김동현, 이병찬, 손진욱, 김영흠이 함께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고, 1라운드는 김미려와 박창근이 맞붙었다. 김미려는 박창근을 향해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다. 김광석 님의 목소리 같다”면서 칭찬했고, 박창근은 “’운전해~’를 하실 때부터 팬”이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유발했다.
하지만 노래 대결에 들어가자 서로 가창력을 뽐냈다. 박창근은 김종서의 ‘겨울비’를 선곡해 록발라드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미려는 신성우의 ‘서시’를 부르며 로커로 변신했고, 기대 이상의 가창력으로 시작과 동시에 100점을 받았다.
2라운드는 옹알스와 조연호의 대결이었다. 옹알스는 박현빈의 ‘앗! 뜨거’로 노래를 물론이고, 깨알같이 들어간 성대모사와 노래 가사를 그대로 옮겨 놓은 코믹 퍼포먼스 등 풍성한 볼거리로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조연호는 Sarah Brightman(사라 브라이트만)의 '넬라 판타지아'를 선곡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반전 무대를 선사했다.
3라운드는 심형래와 김동현이 나섰다. 심형래는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를 선곡해 화려한 테크닉은 없지만 가사 하나하나에 진심을 다해 부르는 심형래식 창법으로 노래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김동현은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로 가창력을 100% 발휘했다. 감탄을 유발한 감성 무대는 100점을 이끌어냈다.
‘붐과 음악사이’ 코너는 대결의 열기를 더 끌어올렸다. 박창근은 심형래와 함께 이상은의 ‘담다디’를 듀엣으로 부르며 나이를 잊게 만드는 귀여운 매력에 훈훈함까지 더했다. 김동현·이솔로몬, 박장현은 처진 달팽이의 ‘압구정 날라리’로 역대급 칼군무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했고, 조연호, 손진욱, 김영흠, 이병찬은 코요태의 ‘디스코왕’으로 흥을 폭발시켰다.
유닛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프리티 팀’에서 조연호, 이솔로몬, 이상민, 이상호가 클론의 ‘초련’ 무대를 꾸몄다. 몸이 반응하는 야광봉 포인트 안무는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그 시절 추억을 불러 일으켰다. ‘카리스마 팀’에서는 김미려, 김동현, 손진욱이 박미경의 ‘'Hot Stuff(핫 스터프)’로 마치 원래 혼성그룹이었던 것처럼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양팀의 줄다리기 게임도 이어졌다. 힘, 스피드, 가창력까지 필요했던 이번 줄다리기 게임은 뜻하지 않은 몸개그가 큰 웃음을 유발했고, 양팀의 넘치는 승부욕과 그러면서도 놓치지 않은 가창력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노래 대결도 계속됐다. 4라운드는 김원효와 이솔로몬이 맞붙었다. 이솔로몬은 김원효를 향해 “학창시절을 함께한 분이다. ‘개그콘서트’를 열심히 봤다”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이솔로몬은 가호의 ‘시작’으로 달달함 대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김원효는 안치환의 ‘사랑하게 되면’을 아내 심진화를 떠올리며 불렀고, 진정성 가득한 무대는 감동을 선사했다.
5라운드는 조혜련과 손진욱의 대결이었다. 조혜련은 이용의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로 애절함을 드러냈고, 기대 이상의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진욱은 김정민의 ‘슬픈언약식’으로 남자들의 떼창을 유발하는 무대를 꾸몄다. 이에 손진욱은 100점을 받았다.
6라운드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이병찬이 출격했다. 이상민, 이상호는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을 선곡해 데칼코마니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눈과 귀가 즐거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이병찬은 박경림의 ‘착각의 늪’을 선곡해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면서 유머러스한 노래도 찰떡같이 소화했다.
마지막 7라운드는 박장현과 김영흠이 대결했다. 박장현은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로 감성발라더의 매력을 100% 보여주며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김영흠은 이적의 ‘Rain(레인)’을 선곡해 김영흠 특유의 동굴 목소리가 제대로 빛을 발한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프리티 팀’과 ‘카리스마 팀’은 노래부터 게임까지 유쾌한 대결로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날 승리는 6대 3으로 카리스마 팀이 가져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희 몇 년 만에 보는 거죠?” 은지원X유진 무려 25년여 만에 ‘투샷’ (‘뜨겁게 안녕’) | 텐
- 언어 천재 젠, 벌써 '한국어-일본어-영어' 3개 국어를? ('슈돌') | 텐아시아
- '송민호 여동생' 송단아 출연 '사내연애', 특별한 관람 포인트 공개 | 텐아시아
- [종합] 고은아 "수의사 남친 원해, 20살 연상 가능" ('원하는대로') | 텐아시아
- 윤하,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콘서트 예매율 1위…막강한 티켓 파워 입증 | 텐아시아
- [종합]'재혼 가정' 금쪽이, "난 가족 아냐…엄마 나보다 명품 백 사랑하는 듯" ('금쪽같은') | 텐아
- 차승원, 경차→고급 SUV 차량 변경 "되게 부담스러워"('삼시세끼') | 텐아시아
- [종합]"투자 손해 본 적 없다" 장민호, 스태프에 400만원 쐈다('편스토랑') | 텐아시아
- [종합]'충격 근황' 통아저씨 "70년 만에 친모 재회..조부에 성폭행 당해 가출"('근황올림픽') | 텐아
- "母에 주먹질하는 금쪽이, 엄마는 다리 걸어 쓰러뜨리기" 오은영, 고개 절레절레 ('금쪽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