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중부권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 주차타워 건립
충남 아산시는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용화지구(온천동)에 제2공영주차장과 제3공영주차장 주차타워를 완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완공된 온천동 제2공영주차장은 연면적 2914㎡, 지상 4층 5단, 주차 공간 83면 규모다. 온천동 제3공영주차장은 연면적 3064㎡, 지상 4층 5단, 주차 공간 84면으로 조성됐다.
주차타워 내에는 화장실, 승강기, 주차 안내 시스템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 주차장은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최초 30분 주차장 요금은 무료다. 30분 초과 시에는 10분당 200원, 1시간 초과 시 10분당 300원, 1일 1만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주차타워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된 주차타워는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의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건립됐다”며 “주차타워가 개방되면 용화지구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은 수탁 기관이 개발비용을 조달해 시설물 등을 축조한 후, 시설물의 준공과 동시에 공유재산에 대한 소유권을 지방자치단체에 귀속시키는 방식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도심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공영주차장 확충에 나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도보권 주차장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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