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희 “남편 이윤철, 날 아내 아닌 엄마로 생각해”(아침마당)

박아름 2022. 10. 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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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철 조병희 부부가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결혼 44년차 방송인 이윤철 아내 조병희는 "마지막 손 잡았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기억 안 난다"며 "지금까지 거리두기 하면서 잘 살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병희는 이윤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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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윤철 조병희 부부가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10월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여보, 가족끼리 왜 이래!'를 주제로 한 토크가 펼쳐졌다.

결혼 44년차 방송인 이윤철 아내 조병희는 "마지막 손 잡았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기억 안 난다"며 "지금까지 거리두기 하면서 잘 살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윤철은 "잠들었을 때 입을 벌리고 자면 싸운다. 근데 요즘 나이가 먹을수록 잠들 때 모습을 보면 잠이 싹 들었을 땐 아내 머리카락도 쓰다듬게 되고 그렇다"고 털어놨다.

조병희는 이윤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조병희는 "날 아내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엄마로 생각하는 것 같다. 손을 잡는데 자긴 맨들맨들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윤철이 "아나운서가 손으로 일하는 직업은 아니다. 그래서 손이 예쁘다"고 해명했지만 조병희는 "언제적 아나운서냐. 퇴직한 지가 언제냐"며 "난 너무 일해서 철수세미처럼 거칠거칠하다. 얄밉다"고 강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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