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도경수, 사이다 일갈→주사기 역습에 절체절명 위기[종합]

이경호 기자 2022. 10. 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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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에서 도경수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방송 화면 캡처
'진검승부' 도경수가 '주사기 역습'을 당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블라드스튜디오) 8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6%, 수도권 시청률 5.7%,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시청률 기준으로 올해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진검승부'에서는 진정(도경수 분)이 이장원(최광일 분) 살해범이자 자신을 칼로 찔러 피습한 서현규(김창완 분)의 비서실장 태형욱(김히어라 분)에게 약물 주사 공격을 당한 후 점점 의식을 잃어가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진정은 지검장 김태호(김태우 분)를 체포해 취조실에 앉혀놓고 검사로서 사명감조차 없이 대체 뭘 얻겠다고 누구를 위해 충성하는지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다. 김태호가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강한 검찰"을 만들기 위해, 조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주장하자, 진정은 "착각하지 마세요. 우릴 지켜주는 건 힘이나 위치가 아니야. 법과 국민이야"라고 결연한 일침을 날렸다. 김태호는 진정을 망가진 불량품, 모두를 망가뜨리는 교란종이라며 검사가 힘도 권위도 없어지면 누가 남을까라고 비아냥댔지만, 진정은 "진짜 검사만 남겠지"라는 개념 있는 '사이다 일갈'로 김태호의 입을 다물게 했다.

이어 진정은 마지막 마약 구매자 태형욱을 만나기 위해 신아라(이세희 분)와 함께 로펌 '강산'을 찾았다. 진정은 태형욱을 찾는 이유를 궁금해 하는 서지한(유환 분)에게 이장원 차장검사 살인 용의자라고 언질을 준 뒤 태형욱과 마주 보고 앉았다. 하지만 사고 당일 행적을 묻는 진정에게 태형욱은 "운동 중이었다"는 알리바이를 제시한 후 돌아서 나가려 했던 상태. 바로 그때 진정이 태형욱을 불러 세운 후 펜으로 태형욱의 눈을 찌르려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태형욱은 눈 깜빡거림조차 없이 담담하게 진정을 바라봤다. 너무도 침착한 태형욱의 행동에 범인이라는 확신을 굳힌 진정은 '진정 패밀리'에게 태형욱에 관한 일거수일투족을 알아보라고 요청했다.

이후 진정은 이장원이 갖고 있던 무언가 때문에 살해됐다는 결론을 내렸고, 태형욱이 알리바이를 위해 제출한 피트니트센터 CCTV 영상이 조작이며 자신과 부검의를 죽이려던 놈이 같은 멸균 장갑을 끼고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태형욱과 관련된 확실한 증거를 찾던 '진정 패밀리'는 피트니트센터 사장의 자백을 받아냈고, 진정은 태형욱의 차 안에서 발견한 전투화 밑창의 혈흔이 자신의 혈액과 같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이때 목검을 들고 태형욱에게 향하려던 진정은 박재경(김상호 분) 책상 밑에 숨겨져 있는 노란 서류봉투와 그 안의 MP3를 발견했고, 그것이 이장원의 물건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진정은 박재경과 독대를 하며 "저게 대체 뭐라고 사람을 죽이면서까지 찾는 거냐고요"라는 설명을 요구했지만, 박재경은 사고로 위장돼 죽음을 맞은 가족 이야기를 전하며 "이건 니가 나설 일이 아니야. 나 혼자 해야 되는 일"이라고 만류했다. 분노한 진정에게 박재경은 진정이 죽을 뻔했던 사건을 되새기며 주변 사람들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진정은 "처음부터 몰랐으면 모를까 알고도 모른 척 한다는 건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요"라며 돌아서 가버렸다.

MP3를 들고 간 진정은 태형욱에게 전화를 걸어 찾는 물건이 자신에게 있다며 만남을 요청했고, 태형욱은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나타나 칼을 들고 달려들었다. 목검을 휘두르는 진정과 칼을 든 태형욱이 살벌한 격투를 벌이는 가운데 진정의 목검으로 인해 칼을 놓친 태형욱은 옥상으로 향했고, 뒤쫓아 올라간 진정의 목에 주사기를 꽂아버렸던 터. 시야가 흐려지며 휘청거리는 진정의 위태로운 모습이 충격을 안겨주면서 불안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재경은 수감된 김태호를 찾아가, 서현규에게 이장원이 갖고 있던 그 물건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전해달라고 얘기했다. 박재경은 "그 물건을 가지고 또다시 서현규랑 붙어보시겠다? 옛날에 그 꼴을 당해놓고. 니가 죽을 수도 있어"라고 걱정하는 김태호에게 "이미 한번 죽었다. 애엄마랑 우리 아들 먼저 보냈을 때"라며 죽음을 각오한 서슬 퍼런 반격을 예고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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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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