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리멤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치열한 선두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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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김윤진 나나 주연 영화 '자백'이 개봉 이틀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자백'은 27일 2만 8429명을 동원, 같은 날 개봉한 '리멤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리멤버'는 2만 8068명이 찾아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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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자백'은 27일 2만 8429명을 동원, 같은 날 개봉한 '리멤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리멤버'는 2만 8068명이 찾아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이후 입소문이 퍼지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멤버'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이 기억을 잃기 전에 일제 강점기에 자신의 가족들을 죽게 만든 사람들을 찾아 복수를 그린 영화. 이성민과 남주혁이 주연을 맡았다.
'자백'과 '리멤버'는 첫날부터 스코어 차이가 크지 않고 각각의 영화가 다른 매력을 갖고 있기에, 이번 주말 어떤 영화가 승기를 잡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다만 10월 극장 비수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주말에 더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을지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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