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동부 섬유·인쇄업체 악취방지시설 설치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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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북·동부지역의 대기와 악취 개선을 위해 섬유가공·인쇄 등 취약업종에 대한 최적방지시설 교체(개선)를 집중지원 한다.
경기도는 수도권대기환경청, 광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북·동부지역 5개 시·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27개 참여사업장과 이 같은 내용의 '경기 북·동부지역 대기 및 악취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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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경기북·동부지역의 대기와 악취 개선을 위해 섬유가공·인쇄 등 취약업종에 대한 최적방지시설 교체(개선)를 집중지원 한다.
경기도는 수도권대기환경청, 광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북·동부지역 5개 시·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27개 참여사업장과 이 같은 내용의 ‘경기 북·동부지역 대기 및 악취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행정기관은 방지시설 개선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참여사업장은 최적방지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 △협약 기관과 참여사업장은 지속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회의 개최 등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 추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경기 북·동부지역에는 섬유가공, 인쇄·코팅 업종 관련 시설이 많아 여기서 나오는 악취 등으로 개선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사업을 신청해 지난 6월 사업 대상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북·동부지역 대기·악취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이들이 방지시설을 자발적으로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도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국비 66억원, 지방비 53억원, 사업자부담 21억원 등 총 140억 원을 들여 북·동부지역의 섬유염색, 아스콘, 인쇄·코팅 총 27개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을 저감 효율이 높은 최적방지시설로 교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도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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