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수의사 남자친구 원해…20세 연상도 괜찮아" ('원하는대로')

정한별 2022. 10. 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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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수의사 남자친구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여행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10회에서는 여행 가이드로 나선 신애라 박하선과 연예계 숨은 절친 이유리 고은아, 인턴 가이드인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의 충북 제천 여행기 2탄이 펼쳐졌다.

이어 신애라는 이유리 고은아에게 "요즘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어진 태양열 보트 탑승에서는 신애라 박하선 고은아 김종현이 한 배에 타 레저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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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10회에서는 여행 가이드로 나선 신애라 박하선과 연예계 숨은 절친 이유리 고은아, 인턴 가이드인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의 충북 제천 여행기 2탄이 펼쳐졌다. 고은아는 수의사 남자친구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MBN 캡처

배우 고은아가 수의사 남자친구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여행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10회에서는 여행 가이드로 나선 신애라 박하선과 연예계 숨은 절친 이유리 고은아, 인턴 가이드인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의 충북 제천 여행기 2탄이 펼쳐졌다.

첫날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무작정 여행단은 고은아가 직접 만든 마늘보쌈과 매운 어묵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고은아는 카메라를 보고 "이렇게 시집갈 준비가 돼 있는 나인데 왜 내버려 두는 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고은아의 매력 어필 시간은 한참 동안 이어졌다.

이어 신애라는 이유리 고은아에게 "요즘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느냐"고 물었다. 고은아는 "2년 동안 혼자만의 은퇴를 하며 방황을 했는데 동생의 권유로 개인 채널을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며 "덕분에 너무 행복한데 지금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아 불안하기도 하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유리는 "나 또한 개인 채널을 시작하며 어디까지 보여줘야 하나가 걱정이다"라고 했다. 신애라는 "배우의 길을 걸어보니 결국 신비주의와 친근한 분위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더라. 아직 오지 않은 상황에 대한 걱정은 잠깐 내려놔도 될 것 같다"고 조언을 건넸다.

다음 날 출연진은 박하선이 준비한 메뉴인 김치볶음밥과 바나나브륄레로 아침 식사를 했다. 식사 후 대화 주제는 고은아의 요리 솜씨로 이어졌다. 이유리는 "김수미 선생님의 후계자인 줄 알았다"고 진지하게 밝혔다. 박하선은 "종갓집에 시집가야 한다"고 농담을 건넸고 고은아는 "실제로 남동생이 15대 종손이라 제사 음식도 내가 다 하는 편이다. 제사 준비가 적성에 맞는다"고 밝혔다. 고은아는 "종갓집 맏며느리도 가능하다. 직업은 유기견 봉사활동을 좋아해서 수의사면 좋겠다"며 "나이는 20세 연상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2일 차 일정에 나선 이들은 옥순봉 출렁다리로 향해 다리 건너기에 도전했다. 이어진 태양열 보트 탑승에서는 신애라 박하선 고은아 김종현이 한 배에 타 레저를 즐겼다. 혼자 보트에 오른 이유리는 옥순봉의 절경을 바라보며 명상에 빠지는 힐링 시간을 가졌다. 관광을 마친 후에는 제천의 명물이라는 한정판 도넛을 사러 떠났다.

애피타이저로 20개의 도넛과 찹쌀떡을 먹은 이들은 직후 지역 맛집으로 향했다. 고은아는 "본명은 방효진이고 고은아는 고소영 심은하를 합친 이름이다"라며 예명 탄생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걸그룹에 도전하고 싶어 소소하게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유리가 "엄마 아빠가 각자의 상대역과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는 아이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하자 신애라는 "아이가 '아빠, 아까 엄마 다른 사람이랑 뽀뽀했다'고 이르더라"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고은아가 보고 싶어 하던 꽃을 찾아 자전거로 산책에 나섰다. 노을을 배경으로 완전체 사진을 찍은 뒤에는 제천의 야경 명소인 의림지로 향해 밤 산책을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은아는 "이번 여행을 통해 낯선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의 두려움을 극복했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유리는 "은아의 매력을 더 알아갈 수 있었고 여행단과 우정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나중에 만나도 선 긋지 말기"라는 신애라의 애교 섞인 말과 함께 모두가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의 다섯 번째 여행이 종료됐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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