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장·자치경찰위원장, 수영팔도시장 등 치안현장 점검

기사내용 요약
27일 오후 부산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일원
현장 직원·우수 자율방범대 표창 수여
자율방범대 합동 순찰·여성안심귀갓길 현장점검

[부산=뉴시스] 27일 오후 부산경찰청 우철문 청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정용환 위원장(맨 왼쪽)이 수영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수영팔도시장을 방문해 합동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2.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찰청과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등 종합치안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 활동을 펼쳤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부산경찰청 우철문 청장과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정용환 위원장이 수영팔도시장 일원에서 현장 직원 및 우수 자율방범대 표창장 수여, 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여성안심귀갓길 현장점검 등을 진행했다.

양 기관장은 연제경찰서 수영망미2파출소에 방문해 ▲범죄예방환경 개선 유공, 연제경찰서 생활안전계 조현희 경장 ▲민·경 협력방범 유공, 연제경찰서 수영망미2파출소 김태우 경위 ▲자율방범대 활동 우수 대원, 수영동 자율방범대 신승민 총무 등 3명에게 표창장(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수영팔도시장 인근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수영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합동순찰을 펼쳤다. 또 연제경찰서와 수영구청이 협조해 조성한 '여성안심귀갓길' 점검도 병행했다.

아울러 양 기관장은 수영팔도시장 내 교통사고 발생 지점도 방문해 시설물 개선 등 재발 방지 대책(과속방지턱 설치, 보행자우선도로 지정, 제한속도 하향 등)이 마련됐는지 점검했다.

우 청장은 "이번 수영팔도시장 일원 종합치안현장 방문을 통해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만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환 부산자치경찰위원장은 "경찰의 지향점이 '주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산경찰청과의 협업 하에 주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자치경찰 모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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