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이수, 멤버 동의 없이 상표권 단독 출원→유감표명에도 마이웨이

황혜진 2022. 10. 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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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M.C the MAX) 상표권을 단독 출원한 가수 이수가 멤버 전민혁의 유감 표명에도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 소속사 325E&C 측은 10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에서 시작되는 엠씨더맥스 이수의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나기' 서울과 부산 공연이 27일 오후 1차 예매 오픈 4분 만에 약 2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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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엠씨더맥스(M.C the MAX) 상표권을 단독 출원한 가수 이수가 멤버 전민혁의 유감 표명에도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 소속사 325E&C 측은 10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에서 시작되는 엠씨더맥스 이수의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나기' 서울과 부산 공연이 27일 오후 1차 예매 오픈 4분 만에 약 2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나기' 예매를 향한 뜨거운 관심으로 인해 엠씨더맥스 이수의 소속사 325E&C 공식 홈페이지 트래픽이 초과되며 이수의 티켓 파워를 또 한 번 실감케 했다"며 "이수는 12월 10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부산, 30일과 31일 서울까지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나기'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는 엠씨더맥스 멤버 전민혁의 유감 표명 이후 처음 이뤄진 이수 측의 콘서트 관련 행보다.

앞서 전민혁은 10월 24일 오후 개인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지난해 11월 계약만료 이후 이전 소속사와는 교류가 없는 상태다. 엠씨더맥스 이수 콘서트는 인터넷을 통해 소식을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민혁은 "과거 상표권 분쟁이 있을 당시 멤버들과 의기투합해 상표권을 지켰지만 현재 엠씨더맥스 상표권은 출원권자인 전광철(이수 본명)에게 있음을 알게 됐다. 나 또한 싱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of m.c the max'라는 타이틀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에 적잖이 당황했지만 분쟁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고 전민혁이라는 이름으로 음원 발매를 했다"고 밝혔다.

전민혁은 "엠씨더맥스라는 팀명은 소송을 통해 승소해 찾아온 이름이다. 그런데 엠씨더맥스 그룹명 상표권은 출원자 전광철 이름 단독으로 등록돼 있다. 멤버들에게 사전 동의나 설명 혹은 통보조차 없이 등록을 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사진=325E&C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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