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학력 논란 거듭 해명 "대학 편입 아니냔 말 마음 아파" [종합]

2022. 10. 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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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함소원(46)이 학력 논란을 거듭 해명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함소원TV'에는 '부자되는 법 올해는 부자되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함소원은 고민 보내온 사연자를 "30대 초반"이라며 "돈을 많이 벌고 싶고 돈에 대한 관심이 많으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대로 살려면 이 상황을 바꿔야 한다. 그러려면 내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 돈에 대해 많이 생각해야 한다. 얼마가 있어야 내 구질구질한 생활이 끝나는지 다 계산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스스로 '흙수저'라고 여러 차례 밝혔던 함소원은 "수능 끝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그때부터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부자가 되려면 종잣돈을 모아야 투자를 할 수 있다"라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수능 끝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첫 등록금이 없어 반 학기 다니다 휴학하고 다시 아르바이트를 했다"라며 "휴학하고 1년간 돈을 벌었다. 미스코리아 대회 나가는 데 돈이 필요했다. 대회에 나가고 화장도 해야 한다. 아르바이트로 저금한 돈을 투자해 그 다음해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 입상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함소원은 학력 논란을 언급하며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가끔가다 대학교 편입한 거 아니냔 말이 들려오면 사실 마음이 찌릿찌릿 아프기도 하다"라며 "대학교 정식 입학한 거 여기서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갑자기 울컥했다"라며 참던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함소원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에 차석으로 입학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21년 함소원이 숙명여대 편입생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함소원은 "대학 입학 논란이 불거졌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17살 소녀의 땀과 노력이 그저 입술에서 바람 불면 후 하듯 날아가는 느낌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연예계에 발 들인 뒤 예능,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함소원TV'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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