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사과’ 홍진영, 11월 3일 신곡 컴백

황혜진 2022. 10. 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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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컴백한다.

10월 28일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진영은 11월 3일 새 싱글 '니가 있었다'를 발매한다.

소속사 측은 "홍진영은 12월 발표하는 미니앨범 준비로 인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녹음 작업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작업과 함께 11월부터 바쁜 연말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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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홍진영이 컴백한다.

10월 28일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진영은 11월 3일 새 싱글 '니가 있었다'를 발매한다.

'니가 있었다'는 12월 발매 예정인 홍진영의 새 미니 앨범 수록곡이다. 홍진영은 앨범 정식 발표에 앞서 수록곡을 선 공개하는 형태로 컴백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소속사 측은 "‘니가 있었다’는 포크와 컨트리뮤직 스타일이 어우러진 장르적 특징에 홍진영 만의 감수성이 느껴지는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최근 ‘그대 얼굴’을 비롯해 후배 가수들의 발표곡에 작사가로 참여해 온 홍진영은 신곡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음악적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홍진영은 가을 축제와 행사 무대에 초청돼 전국 각지를 오가고 있다.

소속사 측은 "홍진영은 12월 발표하는 미니앨범 준비로 인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녹음 작업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작업과 함께 11월부터 바쁜 연말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4월 발표한 ‘비바 라 비다’가 아이튠즈, 아마존 뮤직, 빌보드 등 해외차트 빅3 진입 기록을 세운 바 있는 홍진영의 새 미니앨범에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홍진영은 2020년 11월 불거진 논문 표절 논으로 인해 자숙을 이어오다 올 4월 6일 ‘Viva La Vida’(비바 라 비다) 발매를 시작으로 약 1년 5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여론이 악화된 이유는 홍진영의 기만적 대응이었다. 홍진영은 표절 논란에 휩싸인 직후 소속사를 통해 "해당 논문은 홍진영의 창작물이 맞고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외 연구적인 내용은 표절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홍진영을 가르쳤던 교수 출신 A씨가 해당 논문의 표절률은 99.9%라고 양심 고백하자 잘못을 시인했다. 홍진영은 과도한 인용과 인용 누락 의혹에 대해 "당시 관례로 여겨졌던 것들"이라며 "모든 게 내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사진=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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