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리멤버' 제치고 1위…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 통했다 [N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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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백'이 개봉 하루만에 '리멤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자백'은 지난 27일 1095개 스크린에서 2만84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만44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리멤버'로 이날 1160개 스크린에서 2만806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9만7781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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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자백'이 개봉 하루만에 '리멤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자백'은 지난 27일 1095개 스크린에서 2만84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만44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17년 개봉한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가 원작이다.
2위는 '리멤버'로 이날 1160개 스크린에서 2만806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9만7781명을 달성했다. '리멤버'는 뇌종양 말기 80대 알츠하이어 환자 한필주가 60여 년을 계획해온 복수를 감행하려고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장르 영화로,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원작은 캐나다 독일 합작 영화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다.
앞서 '자백'은 지난 26일 '리멤버'와 함께 개봉해 2위로 출발했다. 개봉 첫날 스코어는 '리멤버'가 앞섰지만, 개봉 둘째날 1위로 올라서 눈길을 모은다. 배우 소지섭과 김윤진의 열연, 눈 뗄 수 없는 반전과 탄탄한 스토리,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의 쫄깃한 서스펜스 스릴러가 호평을 끌어냈다.
3위는 '블랙 아담'으로 이날 772개 스크린에서 1만7987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관객수 53만1013명을 나타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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