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대전학하’ 28일 견본주택 오픈…분양 돌입

백운석 기자 2022. 10.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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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총 1754가구 중 전용면적 84㎡형 872가구(1단지) 일반 분양
11월 7일 특공·8일 1순위·9일 2순위 청약 접수…중도금 무이자 혜택
한화건설이 시공할 ‘포레나 대전학하’ 조감도.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들어설 ‘포레나 대전학하’ 견본주택을 28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59~84㎡ 중·소형 2개 단지, 총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로 구성된다. 임대를 제외한 전용면적 84㎡형 872가구(1단지)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일정은 11월 7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대전 학하동은 동쪽에 호남고속도로를 끼고 있으며 삼면이 계룡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안신도시, 노은지구, 관저지구와 인접해 있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2026년 완공 예정인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 앞에는 동서대로와 화산교를 잇는 동서대로 연장 및 현충원 IC 신설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학하동에서 대전 현충원, 도안신도시까지 순환도로로 연결돼 접근성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홈플러스, 모다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할 뿐더러 도안신도시 내 건양대학교병원, CGV, 롯데시네마 등 중심상업지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상업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다. 교육 환경으로 학하초등학교가 2024년 단지 인근으로 이전하며, 안심 학군 조성을 위해 통학로 확장을 사업 주체 비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개발 호재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의 임업기술실용화센터가 빠르면 오는 12월 준공되고 단지 남쪽으로는 제2대덕연구단지, 동쪽으로는 아이스링크 양궁경기장 야구장 실내사격장 등을 갖춘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반경 3km 내에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리기테다 소나무숲, 학하천, 국립대전 숲체원, 빈계산, 학의숲 유아숲 체험원 등이 위치해 입주민들의 힐링 라이프가 예상된다.

한화건설은 포레나만의 특화된 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인다. 단지 내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낮은 건폐율(14%)과 높은 조경면적(43%)으로 동간 거리가 넓어 세대 간섭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또 가구당 1.43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포레나’에는 골프 트레이닝센터, 필라테스,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작은도서관&돌봄센터, 키즈카페 등 문화교육시설이 계획돼 있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입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특화 시스템이 단지 내에 적용된다. 주차 관제 및 위치 통보 시스템, 비상벨, 고화질 CCTV 등과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인 ‘블루 에어 시스템’도 도입된다.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내부 구조와 상품들이 눈에 띈다. 우선 모든 가구에 현관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이 제공되며,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가로로 배치할 수 있을 만큼 넓게 구성된다. 전공간에 포레나만의 강점인 포레나 엣지룩, 포레나 안전도어, 고효율 LED 조명 등이 적용되고, 주방에는 빌트인 전기쿡탑, 침니형 후드, 스테인리스 음식물 탈수기, 절수패달 등이 갖춰진다.

타입별로 보면 84㎡A는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팬트리에 알파룸까지 제공되며 주방이 ‘ㄷ’자로 배치돼 조리 동선 확보가 용이한 게 특징이다. 84㎡B는 2면 개방 타워형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ㄱ’자형 주방과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독립성을 강화했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9월 26일부터 대전지역이 조정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청약·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 통장 가입 6개월 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된다.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LTV)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어 자금 부담이 적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대전학하’는 계룡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에 제2대덕연구단지, 동서대로 연장 등 다양한 호재를 갖추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포레나 대전학하’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옥녀봉네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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