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축제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28일 개막

김기진 2022. 10. 28.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자축제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의령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오태완 군수는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의령군만이 가능하고, 할 수 있는 축제"라며 "'제대로 된' 부자의 삶을 배우고 그들이 말하고 이룬 좋은 의미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령 솥바위와 남강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부자축제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의령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은 '행운', '행복', '부의 기운'을 전해준다는 취지로 모든 사람이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길 바라는 ‘선한 마음’이 축제의 바탕이다.

개막식에는 음악으로 부자 되는 날’을 주제로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성악가가 함께하는 ‘리치 클래식 콘서트’와 음악, 불꽃, 레이저, 조명이 어우러진 ‘리치 멀티쇼’를 선보인다.

의령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맞이하는 ‘소원 명상요가’, 별 관측 명당인 한우산에서 즐기는 ‘별멍하며 소원빌기’ 등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리치언니 박세리와 베스트셀러 '역행자' 저자 자청도 의령을 찾는다.

소원달기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축제의 단연 화제는 '청년 챌린지, 셀럽과의 만남'이다.

유명 인사들이 대거 가입한 '화제의 앱' 클럽하우스의 인기 호스트들이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인 29일 의령으로 총출동한다. 이들은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주제인 '인생 전환점'을 가지고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줄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디자이너 김석우, 하버드메디컬스쿨 연구원 최상기, 카카오엔터 디자인그룹 이사장 나세훈 등이 참석하여 글로벌 기업 취업노하우를 소개한다.

관정 이종환 회장 생가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스트 물리학도에서 수행자의 삶을 살아가는 도연스님과 아시아 최초 시각장애인 KBS아나운서 이창훈 등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정진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에 생가 투어도 가능하다. 호암 이병철 생가와 관정 이종환 생가 두 곳이 개방한다.

특히 3년 만에 여는 이종환 생가가 새롭게 정비되어 한층 눈부신 자태를 드러낸다.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 *재판매 및 DB 금지

호암은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했다.

관정은 "무한추구하라. 도전 없는 성공은 없다"라고 비석에 새겼다.

의령 태생의 두 성공한 기업인들의 이 말은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와 같다.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에 앞선 '미리보기' 행사에서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노란양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군은 서동생활공원, 솥바위, 의령전통시장, 한우산, 탑바위 등 의령군 전역을 축제장으로 꾸민다.

또 의령 특산품을 소개하고 먹거리 존을 운영해 지역민이 ‘부자’가 되는 축제로서의 가능성도 살핀다는 계획이다.

토요애 농축산물 축제, 향토음식 경연대회, 망개떡 페스타, 복(福) 메주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의령 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축제로 거듭난다.

오태완 군수는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의령군만이 가능하고, 할 수 있는 축제"라며 "'제대로 된' 부자의 삶을 배우고 그들이 말하고 이룬 좋은 의미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절한 소원도 빌어보고, 부자 기운도 받고, 인생 행운도 바꿔보는 ‘행복한 상상’을 의령군이 선물하겠다"며 "이 축제가 여러분의 인생 변화의 시작이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