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모회사 메타 주식 자유 낙하, 25% 폭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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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의 모회사 메타의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에 미달하자 주가가 25% 가까이 폭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메타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4.56% 폭락한 97.94 달러를 기록했다.
메타의 주가는 전일 시간외거래에서도 20% 정도 폭락했으나 정규장에서 낙폭을 더욱 키웠다.
매출은 277억 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 273억 달러를 상회했지만 이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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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페북의 모회사 메타의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에 미달하자 주가가 25% 가까이 폭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메타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4.56% 폭락한 97.94 달러를 기록했다. 메타의 주가는 전일 시간외거래에서도 20% 정도 폭락했으나 정규장에서 낙폭을 더욱 키웠다.
이는 실적이 월가의 예상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메타는 전일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은 1.64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1.89달러를 예상했었다. 매출은 277억 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 273억 달러를 상회했지만 이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이다.
4분기 매출 전망도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메타는 4분기 매출로 300억~325억 달러를 제시했다. 매출 전망 하단은 월가의 예상치 322억 달러를 크게 하회한다.
메타는 온라인 광고 감소와 애플의 정책 변경 등으로 광고 수익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또 경쟁업체인 틱톡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메타는 틱톡에 맞서기 위해 짧은 동영상 서비스인 ‘릴스’에 ‘올인’하고 있지만 틱톡을 따라잡는데 역부족이다.
메타가 25% 가까이 폭락하자 다른 기술주들도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은 1.63% 급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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