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29~30일 ‘2022 금정산성축제’ 성대하게 개최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오는 29~30일 금정산성광장에서 '2022 금정산성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축제 첫째 날인 29일에는 개막공연과 함께 ▲금정산성 낭만 합창제 ▲금정산성 가을클래식 협연 ▲금정산성 남사당패공연이 열린다.

아울러 제25회 금정백일장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금정산성의 명물 '금정산성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는 금정산성 막걸리 동창회도 진행된다.

30일에는 ▲지역예술인 공연인 금샘에 떨어진 광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누룩마을 경아 이야기 ▲주민이 직접 만든 뮤지컬 윤산도령과 미로낭자 등 지역주민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구민 끼 자랑 대회인 '아무장인 대잔치의 본선'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금정산성마을의 다양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존(금성동상가번영회) ▲주민기획단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한복체험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재윤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한복체험, 막걸리 동창회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구민 여러분께서 많이 오셔서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정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금정구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금정문화재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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