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키스신 안 찍는 ♥차인표? 그럴리가‥김희애·이영애도 찍어”(원하는대로)

이하나 2022. 10. 2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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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와 박하선이 자신의 연기를 본 자녀들의 반응을 전했다.

10월 27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 신애라, 박하선은 실제와 연기 사이를 구분하지 못했던 자녀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식사 중 이유리는 박하선에게 딸이 배우, 아이돌 등 연예인 제안을 받으면 어떻게 하겠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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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신애라와 박하선이 자신의 연기를 본 자녀들의 반응을 전했다.

10월 27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 신애라, 박하선은 실제와 연기 사이를 구분하지 못했던 자녀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식사 중 이유리는 박하선에게 딸이 배우, 아이돌 등 연예인 제안을 받으면 어떻게 하겠냐고 질문했다. 박하선은 “내가 못 다 이룬 걸그룹이라든지”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유리는 연기를 본 딸의 반응을 물었다. 박하선은 “‘산후조리원’이라는 드라마부터 봤고, ‘며느라기’도 재밌게 봤는데 드라마에 아기가 나오니까 처음에는 당황했다. ‘엄마 왜 사랑이 엄마야?’라고 했다. 설명을 해줬더니 그 다음부터 재밌게 보더라”고 말했다.

신애라는 “우리 아이들도 내가 드라마를 하는데 내가 집에 늦어서 어디에 있는데 그 사람이 짠 나타나서 데려다주는 장면이 있었다. 우리 막내가 보다가 ‘정말 고맙다’라고 했다. 그 남자가 엄마 집에 데려다 줬다고. 애들은 그게 헷갈리나 보다”라고 회상했다.

서로 다른 상대와 연기하는 부모를 봤을 때도 박하선은 딸에게 가짜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신애라는 “우리 딸도 ‘아빠. 아까 엄마 다른 사람이랑 뽀뽀 했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때 이유리는 “차인표 선배님이 키스신 안 찍으시는 걸로 유명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신애라는 “아니다. 많이 찍었다. 그럴 리가. 김희애 언니, 이영애 씨 다 찍었다”라고 꼽았다.

박하선은 “다 기억하신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애라는 “상대 배우와는 항상 키스신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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