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실적 예상 상회했지만 시간외서 1% 내외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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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아이폰 매출이 약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1% 내외 하락하고 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27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889억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세부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에 미달하자 애플은 시간외거래에서 1% 정도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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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아이폰 매출이 약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1% 내외 하락하고 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실적 발표에서 전 분기 주당순익이 1.29 달러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27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901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889억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그러나 세부지표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이폰 부분은 연간 기준으로 9% 이상 매출이 증가했지만 이는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다. 전분기 아이폰 매출은 426억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432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또 서비스 부분 성장률도 5%에 머물렀다. 이는 전분기의 12%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세부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에 미달하자 애플은 시간외거래에서 1% 정도 하락하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에는 5% 이상 급락했으나 하락폭을 줄이며 현재는 1% 내외 하락하고 있다.
애플은 정규장을 3.05% 하락 마감했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달러 강세가 아니었으면 실적이 더욱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 둔화로 채용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올 들어 주가가 18% 급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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