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번 김하늘, 96년생 로운 나이에 현타 “괜히 물어봤어”(바퀴집4)[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97학번 김하늘이 로운의 나이에 현타(현실 자각 타임)을 맞았다.

10월 27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4') 3회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로운 삼형제가 일면식 없는 배우 김하늘과 제주 여행을 함께하게 됐다.

김하늘과 김희원은 작품에서 만난 적 없는 초면인 사이지만 나름대로 인연이 있었다. 김희원이 학교에 늦게 들어가 같은 대학교 97학번 동문이라고. 김희원은 연극과, 김하늘은 영화과였다.

1996년도 모델로 데뷔한 김하늘은 열심히 학교를 다녔냐는 말에 "열심히 다녔다. 촬영하고 있을 때는 못 다녔고"라고 답했다. 반면 김희원은 자신이 학교를 "거의 매일 다녔다"면서 "학생회장이어서 맨날 다녀야 했다"고 회상했다.

이런 두 사람 외에도 스타 동문이 있었다. 바로 H.O.T. 출신 문희준. 김희원은 "그때 엄청 유명했다. 방송연예과가 우리 과와 붙어있는데 걔가 학교 오늘 날마다 고등학생 팬들이 교문에 엄청 많았다"고 떠올렸다.

김하늘은 이런 대화를 나누던 중 "근데 말이 한마디도 없다"면서 막둥이 로운을 가리켰다. 이에 로운은 웃음과 함께 "이런 말슴 하실 때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서"라고 답변, 몇년생이냐는 질문에 "저 96년생"이라고 답했다.

김하늘은 이에 "너무했다. 괜히 물어봤어"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곤 "아 정말 너무 어리구나. 27살?"이라며 나이까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하늘은 1978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올해 한국 나이 45세다. 지난 2016년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8년 딸을 출산했다. (사진=tvN '바퀴 달린 집4'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