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회정책연구기관과 '느린학습자 지원방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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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는 지능지수(IQ)가 70∼85으로 평균보다 낮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인 '경계선 지능'을 가진 이들을 일컫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오경옥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팀장이 국내 느린학습자 실태를 분석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의견을 밝힌다.
교육부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대안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범부처 차원의 교육·복지·고용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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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20개 단체가 모인 '사회분야 연구기관'과 함께 느린학습자 지원방안'을 주제로 28일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는 지능지수(IQ)가 70∼85으로 평균보다 낮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인 '경계선 지능'을 가진 이들을 일컫는다.
국내 인구의 약 14%로 추정되는데 특수교육은 쉬워 학습효과가 떨어지고 일반교육은 따라가기 어려워 양쪽에서 모두 소외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오경옥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팀장이 국내 느린학습자 실태를 분석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의견을 밝힌다.
이수영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교수는 느린학습자 관련 해외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안한다.
교육부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대안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범부처 차원의 교육·복지·고용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교육부 유튜브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된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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