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홍현희, 출산 65일만 복귀 "아직 관절 늘어나 춤 절제" ('국가부')[MD리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가 출산 65일 만에 응원단장으로 출격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서는 심형래, 조혜련, 김원효, 김미려, 이상호&이상민, 옹알스 조준우&조수원&최기섭&채경선과 함께 개가수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붐은 "오늘은 김성주 부장님이 해외 출장이 길어져서 자리를 또 비우게 됐다. 이게 또 기회다. 어떤 기회냐. 우리가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다"더니 "그래서 337 박수 아시냐. 들어가 보겠다"며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이어 "오늘 특별히 337 박수를 친 이유가 있다. 가을이다. 가을엔 물 해야 하느냐. 오늘은 특별히 개가수 운동회를 개최한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더니 그는 "그런데 개가수를 만나기 전에. 응원단장님이 없으면 안 되지 않느냐. '국가부' 공식 응원단장, 흥 없이 살면 난 죽음을 달라. 흥 하나만을 위해 한 몸을 바친 분이다"며 홍현희를 소개했다.
사뿐사뿐 계단을 오르며 홍현희는 무대 위에 섰다. 홍현희는 주황색 블라우스와 풍성한 소매의 니트탑을 매치,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냈다. 고무줄 밴딩 처리된 초록색 롱치마는 그의 여유로운 움직임을 도왔다.
이어 홍현희는 "여러분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뇌쇄적인 음악에 맞춰 느릿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이내 신나는 비트에 맞춰 몸을 흔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화끈한 인사를 마친 홍현희에게 붐은 "이렇게 춤을 춰도 되나 싶다"며 우려를 표했다. 홍현희는 "조금 자제했다. 아직 관절이 늘어나 있다. 오늘이 출산한 지 65일째다. 100일이 아직 안됐는데도 여러분을 위해서. 무릎도 괜찮다"며 흥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붐은 "흥 단장으로 활약해주시면서 신지 팀장님과 홍현희 단장님이 이끄는 프리티팀과 김태우 팀장님이 이끄는 카리스마 팀으로 나눠서 대결을 펼쳐보겠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다. 지난 1월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홍현희는 8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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