核 전쟁 우려에…IAEA, 우크라서 '더티밤' 제조 의혹 수사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더티밤(dirty bomb)을 제조하고 있다는 러시아 측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조사에 나선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IAEA가 우크라이나에서 핵 시설을 점검하길 원한다며 "관련 조사는 빨리 이뤄져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더티밤 제조 흔적을 은폐하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우크라이나가 더티밤(dirty bomb)을 제조하고 있다는 러시아 측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조사에 나선다.
AFP통신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IAEA 사찰단은 우크라이나가 더티밤을 제조한다는 의혹을 받는 장소에서 독자적인 조사에 나설 것"이라면서 "이번 조사의 목적은 미신고 핵물질 제조 활동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IAEA가 우크라이나에서 핵 시설을 점검하길 원한다며 "관련 조사는 빨리 이뤄져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더티밤 제조 흔적을 은폐하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면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 국방장관에게 이 사실을 널리 경고하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실제로 쇼이구 국방장관은 최근 프랑스, 미국, 영국, 중국, 인도 등 국방장관들에게 "우크라이나가 더티밤을 사용해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가 '더티밤'을 터뜨린 뒤 이를 러시아의 탓으로 돌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 측은 당국이 더티밤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서 러시아가 더티밤을 거듭 경고하는 것은 오히려 러시아가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져야 한다고 일축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