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윤 대통령 지지자 ‘새로운 미래 준비…’ 산악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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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등이 27일 춘천에서 '새미준'(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산악회 결성식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당권주자 가운데 '친윤' 성향의 후보 지원사격에 나설 것이란 목소리가 나오면서 당대표 선거 물밑 조직이 하나둘 결성되는 분위기다.
참여자 중에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조직본부 총괄단장, 국민의힘 전임 당직자 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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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등이 27일 춘천에서 ‘새미준’(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산악회 결성식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당권주자 가운데 ‘친윤’ 성향의 후보 지원사격에 나설 것이란 목소리가 나오면서 당대표 선거 물밑 조직이 하나둘 결성되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 지지자 등 150여명은 이날 춘천에서 의암호 둘레길 트레킹 행사를 열고, 온의동의 한 닭갈비집에서 오찬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산악회 결성식을 갖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의 줄임말인 ‘새미준’으로 모임 이름을 정했다. 참여자 중에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조직본부 총괄단장, 국민의힘 전임 당직자 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장의 정치적 성격을 부인했지만, 모임은 향후 당대표 후보 선거 지원 등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산악회 회장을 맡은 김관현 전 국민의힘 당대표 부실장은 “대선 때 고생도 했고, 산악회 결성을 해서 다같이 모임을 자주 갖자는 의미였다”며 “(모임의) 성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전국에 산악회를 크게 결성하자는 취지에서 시도했다”고 했다. 이번 첫 모임이 춘천에서 개최되면서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4선 권성동(강릉)의원을 지지하는 조직이 아니냐는 의견도 일각에서 나왔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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