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상임위 1곳 파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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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 중 1곳이 소속 의원 두명의 개인적 갈등으로 파행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상임위 중 1곳이 운영 첫날인 27일 제대로 된 안건 처리도 못한 채 파행됐다.
해당 상임위 위원장인 A의원은 이번 회기에서 B의원이 사과해야만 상임위를 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B의원 역시 이를 거부, 해당 상임위는 운영 첫날부터 개점 휴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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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대립 확대 재생산 우려
원주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 중 1곳이 소속 의원 두명의 개인적 갈등으로 파행 운영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236회 임시회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상임위 중 1곳이 운영 첫날인 27일 제대로 된 안건 처리도 못한 채 파행됐다.
이는 지난 회기때 벌어진 서로 다른 정당 소속 A, B의원 두명간 갈등이 원인이 됐다.
당시 해당 의원들은 시청 조직 개편에 따른 의회 상임위 업무 분장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양 의원간 서로 막말이 오고 가며 갈등의 골이 깊어졌으며, 이를 해결하지 못한채 회기를 마쳤다.
해당 상임위 위원장인 A의원은 이번 회기에서 B의원이 사과해야만 상임위를 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B의원 역시 이를 거부, 해당 상임위는 운영 첫날부터 개점 휴업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해당 상임위를 열지 못한 채 관련 안건들을 오는 2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심의하는 기형적 운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의회에서는 이번 사태가 정당 대립으로 확대 재생산될 것을 경계하며 내부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갈등 봉합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 흐름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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