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상설공연 ‘플라잉’ 日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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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적 상설공연인 '플라잉'이 일본에 진출한다.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플라잉 공연팀은 30일 일본 오이타(大分)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후쿠오카(福岡)와 도쿄(東京) 등 19개 도시 투어공연을 펼친다.
일본 투어 기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상설공연장에서도 기존과 동일하게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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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적 상설공연인 ‘플라잉’이 일본에 진출한다.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플라잉 공연팀은 30일 일본 오이타(大分)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후쿠오카(福岡)와 도쿄(東京) 등 19개 도시 투어공연을 펼친다.
플라잉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언어 퍼포먼스 공연이다. 주인공인 신라시대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설정이다.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비보잉, 치어리딩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번 일본 투어에서는 현지 관객을 사로잡기 위해 태권도 등 볼거리를 추가했다.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플라잉은 민관이 합작한 공연 콘텐츠로 11년째 장기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경주에서 펼치는 상설공연을 포함해 그동안 튀르키예와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해외 7개국과 국내 59개 도시를 순회하며 2000회가 넘는 공연을 펼쳤다. 누적 관람객은 90만 명에 이른다.
플라잉을 연출한 최철기 총감독은 난타와 점프, 셰프 등 유명 공연을 연출해 대한민국 최정상 비언어 퍼포먼스 연출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달 중순 경주에서 열린 제49회 신라문화제 총감독을 맡아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했다.
일본 투어 기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상설공연장에서도 기존과 동일하게 공연이 이어진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플라잉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현지 관객을 매료시킬 수 있을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이라며 “세계적인 공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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