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피해자 300명, 첫 정부 보상금 받는다
강승현 기자 2022. 10. 28.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4·3사건 피해자 300명이 정부로부터 처음 보상금을 받게 됐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보상심의분과위원회는 27일 제주에서 보상금 지급 관련 회의를 열고 희생자 220명, 후유장애 77명, 생존 수형인 3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날 지급 결정이 난 피해자 300명에 대한 총 보상금 액수는 252억50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8417만 원가량이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균 8417만원… 나머지도 순차 심의
제주4·3사건 피해자 300명이 정부로부터 처음 보상금을 받게 됐다. 1948년 사건이 발생한 지 74년 만이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보상심의분과위원회는 27일 제주에서 보상금 지급 관련 회의를 열고 희생자 220명, 후유장애 77명, 생존 수형인 3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급 대상자 2117명 중 먼저 신청한 희생자 221명과 후유장애 78명, 생존 수형인 5명 등 304명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희생자 1명, 후유장애 1명, 생존 수형인 2명은 다른 보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지급 결정이 난 피해자 300명에 대한 총 보상금 액수는 252억50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8417만 원가량이다. 윤병일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은 “오랜 시간 동안 비극적 역사의 상흔을 안고 지낸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보상 심의 및 지급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보상심의분과위원회는 27일 제주에서 보상금 지급 관련 회의를 열고 희생자 220명, 후유장애 77명, 생존 수형인 3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급 대상자 2117명 중 먼저 신청한 희생자 221명과 후유장애 78명, 생존 수형인 5명 등 304명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희생자 1명, 후유장애 1명, 생존 수형인 2명은 다른 보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지급 결정이 난 피해자 300명에 대한 총 보상금 액수는 252억50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8417만 원가량이다. 윤병일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은 “오랜 시간 동안 비극적 역사의 상흔을 안고 지낸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보상 심의 및 지급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돈줄 말라붙자… SK-롯데 등 대기업까지 ‘신보 보증’ 문 두드려
- [이기홍 칼럼]본질은 ‘문재인’이다
- [단독]유동규 돈 요구에… 김만배, 5억 주며 “걸리면 다 죽어”
- [단독]“이정근, ‘난 국회의원 측근… 靑비서실장과도 친하다’며 돈 요구”
- [단독]초1 20% ‘잠재적 수포자’…한글 모르면 수학교과서 이해 못해
- 푸틴, 한국 위협 “우크라에 무기 제공땐 관계 파탄”
- 메타에 아마존까지… 나스닥, 빅테크 실적 쇼크
- [단독]전작권 전환 평가, 1단계 통과후 3년만에 2단계 ‘합격’
- [단독]檢,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도운 납품업체 직원 구속…“비자금 폭로” 공갈 혐의
- ‘N번방’ 조주빈, ‘계곡 살인’ 이은해에 편지…무슨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