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기획사 연습생 출신 폭로 “대표와 성관계하면 데뷔 특권”
손봉석 기자 2022. 10. 28. 02:10
일본 유명 연예기획사를 탈퇴한 남자 연습생 출신의 폭로가 공개된 후 열도에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FocuSON’(호카손)에는 쟈니스 아이돌 연습생 멤버 출신인 마에다 코기의 폭로가 담긴 영상이 공개가 됐다.
마에다 코기는 쟈니스 소속 쟈니스 주니어 출신으로 산하 그룹 세븐맨 사무라이 멤버로도 활동했었다. 그는 2018년 10월 쟈니스를 탈퇴한 인물이다.
마에다 코기는 인터뷰 중 쟈니스 창업자 쟈니 키타가와의 성추행 혐의를 묻는 질문에 “쟈니 키타가와는 게이였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와 성관계를 하면 데뷔를 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어 그것을 바란 몇몇 주니어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에다 코키는 “이것이 성추행인지 아닌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쟈니스 주니어와 쟈니 키타가와 사이 성적인 관계가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키타가와는 미성년자 남자 연습생들과 잠자리를 하고 이중 몇몇 연습생에게는 현금 5만엔(한화 약 48만원)을 줬다는 폭로가 나오며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쟈니스 측은 이런 보도를 한 매체를 상대로 1억엔(한화 약 9억 6600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쟈니 키티가와는 2019년 해리성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로 사망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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