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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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의 1호 공약인 충북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북창업펀드 1000억원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 사업으로 창업 생태계는 물론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하는 세계적인 창업 투자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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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의 1호 공약인 충북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북창업펀드 1000억원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창업가를 위해 1000억원 규모(국비 400억원, 도비 200억원, 시군비 100억원, 기타 300억원)로 투자와 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펀드는 매년 250억원의 규모로 조성해 4년간 투자한다. 창업활성화와 전략산업 육성 두 가지 방안으로 사용한다. 먼저 수익보다는 창업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도 자체재원을 활용한다. 4년간 50억원으로 청년과 지역, 소상공인 등 초기 단계 5000만원 내외 소규모 투자가 선정 대상이다.
정부 정책자금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과 문화관광, 바이오헬스케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전략산업 육성개발에 4년간 950억원을 사용한다. 이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도는 올해 제2회 추경(10월)에 도비 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투자환경이 만들어지는 대로 집행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발표한 충북창업펀드 기본계획엔 2025년까지 16만개의 창업기업과 5년간 창업생존율 32%(전국4위) 달성을 담았다. 또 시군별 펀드출자 법적 근거 마련 회의, 창업유관기관 간담회, 협약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올해 도내 창업기업은 전국 2.7%로 17개 시도 중 11위다. 2019년 기준으로 도내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63.3%지만, 5년 생존율은 29%, 7년 생존율은 21%로 나타났다. 올해 제조업 중심 펀드 지원규모는 300억원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 사업으로 창업 생태계는 물론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하는 세계적인 창업 투자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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