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64채`...김건희 여사 스페인 동행 신씨 부부, 446억 재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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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부인이 보유한 329억원어치 비상장주식을 포함해 총 446억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이 중 이원모 인사비서관은 총 446억원 규모 재산을 신고해, 이달 재산 공개자는 물론 현재까지 재산등록을 한 윤석열 정부 신임 대통령비서실 고위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다.
주진우 비서관은 총 72억7000만원어치 재산을 신고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분양권을 포함해 총 29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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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부인이 보유한 329억원어치 비상장주식을 포함해 총 446억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지난 7일 취임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재산은 29억원대로 나타났다. 주진우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은 가족이 보유한 예금만 31억원에 달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대통령비서실 소속 공직자는 10명이다.
이 중 이원모 인사비서관은 총 446억원 규모 재산을 신고해, 이달 재산 공개자는 물론 현재까지 재산등록을 한 윤석열 정부 신임 대통령비서실 고위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다. 관보를 보면 이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에 본인 명의의 약 11억6300만원의 아파트 분양권을 갖고 있었다. 배우자 명의로 17억6000만원 가량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오피스텔, 노원구 상가 64채를 신고했다. 부인 소유 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비서관 부인은 비상장주인 그린명품제약 주식 2만주, 자생바이오 주식 4만주, 제이에스디원 주식 2만주를 신고했다. 비상장주식 보유분만 329억원에 달한다.
이 비서관의 배우자인 신모씨는 국내 유명 한방의료재단 이시장의 딸로 잘 알려졌다.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스페인 순방 당시 김건희 여사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야권에선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행사에 참여했다고 지적, 한때 비선 논란이 일었다. 대통령실은 신씨가 외교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동행,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 비서관 부인 지분은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가 이 비서관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지 심사 중이다.
이 비서관은 자신이 보유한 용산구 아파트 분양권, 배우자가 소유한 노원구 상계동 상가건물도 신고했다.
주진우 비서관은 총 72억7000만원어치 재산을 신고했다. 주 비서관은 보유 주택은 없으나 자신의 예금 15억3000만원, 배우자 예금 8억2000만원, 장남 예금 7억4000만원 등 예금만 30억9천만원을 적어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분양권을 포함해 총 29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자관보에 게재한 7월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9명 가운데 3명이 다주택자, 5명이 1주택자였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총 31억원)은 배우자와 공동소유한 서울 강남구 율현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광주 주상복합 등 2채를 신고했다.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총 33억8000만원)은 부부 소유의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 어머니 소유의 충남 아산 아파트를 적어냈다.
이병화 기후환경비서관(총 38억8000만원)은 세종시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아파트 각각 1채씩 보유했다. 이재창기자 leejc@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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