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드레스→반지...결혼식 비용 약 1억 원 중후반대 (연중)[종합]

김한나 기자 2022. 10. 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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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연중 플러스’ 김연아-고우림 결혼이 화제를 일으켰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김연아♥고우림 세기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올해 7월 열애 소식과 함께 결혼 소식까지 알려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한 김연아와 고우림은 다섯 살 연상연하 커플로 2018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3년간 교제 끝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하루 전 청첩장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두 사람은 철통 보안 속 결혼식이 진행됐다.

결혼식에는 신동엽, 이상화, 손호영, 홍광호, 윤성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참석한 사람들의 SNS를 통해 현장이 공개됐다.

고우림이 김연아의 베일을 직접 넘겨주며 식이 시작됐고 이 날 사회는 신동엽이, 축가는 포레스텔라가 고우림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본식부터 피로연까지 행복한 웨딩 마치에 두 사람의 결혼식 규모를 확인해봤다.

KBS2 방송 캡처



웨딩 플래너는 김연아가 결혼한 곳 샹들리에는 금액을 내고 추가해야 하며 생화 장식까지 더해 숲속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연아의 웨딩드레스는 손연재, 손예진이 입었던 같은 숍의 드레스다. 자수 패턴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 드레스는 2023년 봄 신상이다.

퍼스트 웨어로 추가 비용까지 발생하며 대여료는 천만 원 이상이라고 웨딩 플래너는 밝혔다.

2부 드레스는 이스라엘 브랜드로 소화하기 어려운 드레스지만 김연아는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화제의 답례품은 김연아가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D사의 제품으로 약 20만 원 정도다.

SNS에 공개된 결혼반지는 보통의 결혼반지보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판매가는 약 2천 8백만 원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 총비용으로 웨딩 플래너는 “웅장하게 꾸미시기도 하셨고 식대, 무대 연출 비용들을 봤을 때 총 1억 원 중후반으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신혼집에도 관심이 쏟아졌고 서울 흑석동 고급 빌라로 김연아가 2011년 매입해 거주하다 결혼을 준비하며 둘만의 신혼집으로 꾸미게 됐다.

이곳은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신혼 생활을 했던 빌라다. 공인중개사는 고급 빌라에 통창으로 보이는 한강 뷰라 밝혔고 현재 시세는 2021년 매매 가격이 46억 원이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결혼 후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다음 달 열릴 스포츠 아카데미 강사로 피겨 꿈나무들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며 고우림은 내년 입대 전까지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KBS2 ‘연중 플러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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