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2년간 혼자만의 은퇴, 손 내밀어준 사람 남동생 미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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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대로' 고은아가 2년 동안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메이트 배우 이유리, 고은아와 함께하는 충북 제천 여행기 2탄이 펼쳐졌다.
이날 신애라는 이유리, 고은아에게 "요즘의 마음은 어떠냐"고 물었다.
고은아는 "한 번도 누군가가 나한테 이런 질문을 해본 적이 없었다. 일단은 행복과 불안함이 극명하게 부딪히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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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원하는대로' 고은아가 2년 동안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메이트 배우 이유리, 고은아와 함께하는 충북 제천 여행기 2탄이 펼쳐졌다.
이날 신애라는 이유리, 고은아에게 "요즘의 마음은 어떠냐"고 물었다.
고은아는 "한 번도 누군가가 나한테 이런 질문을 해본 적이 없었다. 일단은 행복과 불안함이 극명하게 부딪히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2년 동안 혼자만의 은퇴를 했었다. 활동도 안 하고, 회사도 안 들어가고 아예 방송일과는 아예 접촉을 안 했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그러다가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 남동생이었다. 이후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면서 활동하게 됐다. 책임감도 커지고 너무 행복했다"며 "하지만 불안한 건 이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아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신애라는 "걱정을 잠깐 내려놔도 될 것 같다. 걱정은 닥친 다음에 해도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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