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넘겨선 안 될 당뇨 위험 신호들…EBS1 ‘명의’

오경민 기자 2022. 10. 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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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인구가 2020년 570만1000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1971년 1.5%이던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학회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해 2020년 16.7%에 이르렀다. 28일 EBS 1TV <명의>는 당뇨병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다룬다.

당뇨병은 신호를 보낸다. 26세 여성 A씨는 심한 갈증을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55세 남성 B씨는 갑작스럽게 체중이 줄었지만 스트레스 때문인 줄 알았다. 무심코 지나쳐서는 안 되는 당뇨병 신호를 방송이 소개한다.

당뇨는 국내 사망 원인 6위를 차지한다. 당뇨병 그 자체보다는 합병증이 무섭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시력 상실이나 신체 일부 괴사, 신장 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불러올 수 있다. 다만 혈당 관리만 잘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당뇨병을 앓은 지 20년이 넘은 60대 남성 C씨는 마라톤 풀코스를 100회 이상 달렸다. 80대 남성 D씨도 투병 기간이 40년이 넘지만 안정적인 혈당 수치를 보인다. 건강 당뇨인의 비결을 내분비내과 명의 이원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오후 9시50분 방송.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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