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이세희에 父 이야기 고백 “가족+내 사람들 울리지 않을 것” (진검승부)

김한나 기자 2022. 10. 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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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진검승부’ 이세희가 도경수를 칭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에서는 이세희에게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도경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정(도경수)과 함께 그의 어머니(김금순) 식당에 온 신아라(이세희)는 차린 게 없다며 미안하다는 말에 충분히 잘 먹겠다고 미소 지었다.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 예의도 바르다며 흐뭇해하던 어머니는 식사 안 했으면 같이 하자고 제안하는 신아라의 말에 “그래도 남녀가 밥 먹는데 어른이 끼면 모양새가 그렇지?”라며 은근히 진정을 바라봤다.

그 말에 진정은 가라고 말했지만 자리에 앉은 어머니는 34세라는 신아라에게 “어머. 스무 살인 줄 알았잖아요! 피부가 너무 좋아서”라고 능청 떨었다.

그 말에 미소를 터트린 신아라는 “제가 보기에 어머니가 훨씬 더 젊어 보이시는데요! 저 깜짝 놀랐잖아요! 진 검사가 엄마라 그래서”라며 받아쳤다.

신난 진정 어머니는 결혼 여부를 물으며 연하는 어떠냐 말했고 신아라는 “연하는 아래로 다섯 살 까지요”라며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KBS2 방송 캡처



식사 후 가족사진을 보던 신아라는 진정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을 듣게 됐다. 신아라의 택시를 잡아주기 위해 함께 나온 진정은 아버지에 묻는 말에 “좋은 분이셨죠. 제가 닮고 싶은 아주아주 멋지고 강한 사람”이라고 웃었다.

그는 “교통사고였어요. 제가 보는 앞에서”라고 털어놨고 신아라는 과거 그가 꿈을 꾸며 손을 뻗던 것을 떠올렸다.

진정은 “아버지 장례식 치르고 결심했어요. 다시는 울지 말아야겠다. 다시는 내 가족, 내 사람들 울리지 않겠다고”라고 말했고 신아라는 아버지 몫까지 하려면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답했다.

택시를 잡은 신아라는 “정아, 아버지 좋아하실 거야. 지금 네 모습”이라고 말했고 진정은 고맙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한편 ‘진검승부’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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