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전국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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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복지정책과 팀장 외 3명이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17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성남시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강원도-양평군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방문했으며,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우수사례 등 시범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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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성남시 복지정책과 팀장 외 3명이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17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는 작년 강원도-양평군 벤치마킹 방문 이후 세 번째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남양주시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일환으로,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해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남양주시는 작년 강원도청에서 열린 의료급여 사례회의 및 유관기관 연계교육에 초청받아 우수사례를 공유할 만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왔다.
성남시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강원도-양평군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방문했으며,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우수사례 등 시범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시 복지지원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 도시가 서로 꾸준히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81명의 장기입원 환자가 퇴원했으며, 퇴원 전후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약 26% 의료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에 정착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28명 중 21명이 임대주택에 당첨돼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이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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