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3만4289명 확진…1주 전 같은 시간보다 1만499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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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3만428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20일 2만3790명 △21일 2만5803명 △22일 2만5276명 △23일 1만382명 △24일 4만2318명 △25일 3만9482명 △26일 3만36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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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만84명, 전체의 58.57%
(전국=뉴스1) 양희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3만428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3만3653명보다 636명 늘어난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목요일) 2만3790명과 비교해선 1만499명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20일 2만3790명 △21일 2만5803명 △22일 2만5276명 △23일 1만382명 △24일 4만2318명 △25일 3만9482명 △26일 3만365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300명, 서울 7480명, 인천 2304명, 경북 1829명, 경남 1664명, 대구 1520명, 강원 1394명, 충북 1137명, 대전 1035명, 충남 1050명, 전북 1018명, 전남 846명, 광주 800명, 울산 704명, 부산 696명, 세종 309명, 제주 203명 등이다.
이날 수도권에서 2만84명이 확진돼 전체의 58.5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1만420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을 마친 모든 18세 이상 성인은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 백신으로 동절기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가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등 두 가지 모두 대응 가능한 백신을 뜻한다.
2가 백신 접종일은 제품별로 다르다. 우선 BA.1 기반 모더나 백신은 예약을 통해 11월 7일부터 접종한다. BA.1 기반 화이자 백신은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이 모두 11월 7일부터 시작한다. BA.4/5 기반 화이자 백신은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이 모두 11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려면 동절기 추가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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