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먼저 넣은 서울 · 따라간 전북…FA컵 결승 1차전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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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FA컵 결승 1차전에서 FC서울과 전북이 2골씩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서울과 전북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결승 1차전에서 2대 2로 비겼습니다.
통산 세 번째 FA컵 우승을 노리는 서울과 역대 최다 타이인 통산 5번째 정상에 도전하는 전북은 오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우승컵을 다툽니다.
서울은 먼저 2골을 몰아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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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FA컵 결승 1차전에서 FC서울과 전북이 2골씩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서울과 전북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결승 1차전에서 2대 2로 비겼습니다.
통산 세 번째 FA컵 우승을 노리는 서울과 역대 최다 타이인 통산 5번째 정상에 도전하는 전북은 오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우승컵을 다툽니다.
서울은 먼저 2골을 몰아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전반 3분 만에 기성용이 기습적인 중거리포로 골문을 열어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38분에는 김진야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머리로 받아 넣어 2골 차로 벌렸지만 전북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북은 전반 43분 바로우가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포로 만회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 K리그 득점왕 조규성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송민규의 헤더가 서울 김진야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조규성이 키커로 나서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양 팀의 화력이 불붙었던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한 골도 터지지 않았고 두 팀은 2대 2로 비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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