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코인 '위믹스', 4대 거래소 유의종목 지정…20% 급락

윤지혜 기자 2022. 10. 27.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27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거래소는 위믹스를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지했다.

위메이드는 거래소 측에 충분한 소명을 했는데도 유의종목으로 지정돼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유의종목 지정 해제를 위해 추가 소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본사 모습. /사진=뉴스1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위메이드는 추가 소명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27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거래소는 위믹스를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지했다.

업비트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부정확한 유통량 정보에 관해 투자자들에 대해 적시에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은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위믹스 유통량 정보에 신뢰성 문제가 있다고 판단, 위믹스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것이다. 업비트는 2주일간 검토 기간을 거쳐 위믹스 최종 거래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소명되지 않을 경우 거래가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사태는 암호화폐 시황 중개 사이트 코인마켓캡과 위메이드 자체 공시상 위믹스 발행량에 차이가 나면서 불거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위믹스 유통량은 3억1842만1502개로 위메이드 자체 공시(2억4596만6797개)보다 약 29% 많다.

위메이드는 거래소 측에 충분한 소명을 했는데도 유의종목으로 지정돼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유의종목 지정 해제를 위해 추가 소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믹스가 유의종목으로 지정되면서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6분 현재 위믹스는 18.99% 떨어진 2066.31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의 시간 외 주가는 이날 종가 대비 8.89% 떨어진 5만1200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신혼집 100억' 유튜버 하늘 남편, 알고보니 승부조작 브로커김용호, 뒤늦은 합의 시도…박수홍·김건모·한예슬은 "절대 NO"김종민, 15살 연하 골퍼 유현주와 열애?…"커플룩"'친형 횡령' 박수홍, 냉장고 속 귀한 식재료 가득…누가 보냈나박소현 "선화예고 시절 왕따…나 빼고 미팅 가더라" 고백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