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한지완 욕심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 여자로 만들 것” (마녀의 게임)
김한나 기자 2022. 10. 27. 19:27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한지완을 욕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한지완의 결핍을 궁금해하며 자신의 여자로 만들겠다 말하는 오창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을 보고 오피스텔에 온 강지호(오창석)는 주세영(한지완)에게 “궁금했어. 왜 다 가졌는데 비상구가 필요할까? 왜 사랑받지 못하는 걸 알면서도 재벌 3세라는 것만으로 인하 옆자리가 그렇게 절실할까? 왜 내 사랑만으로 부족할까. 왜 내가 세상을 가져야만 널 만족시킬 수 있을까?”라고 따졌다.
그 말에 주세영은 “너도 마찬가지 아니야? 내가 혜수처럼 지지리 궁상이었으면 혜수 버리고 날 선택했겠어?”라고 받아쳤고 강지호는 “처음에 결혼은 유인하랑, 나랑은 연애만 하겠다 했어. 그런데 지금은 사랑도 결혼도 나랑 하겠대. 너는 순간에 충실하고 진심이지. 지금 날 사랑하는 것도 맞아. 하지만 알 수 없는 불안과 결핍에 시달려. 또 수면제를 밤새 털어 넣으면 어쩌나 걱정돼”라고 말했다.
그는 “네 마음 깊숙한 곳 어두운 우물의 정체는 뭘까? 넌 독 같다가 자석 같아. 그런데 넌 절실하고 절박해도 진실성이 없어. 다 거짓말 같다고. 네가 아무리 거짓말쟁이고 나쁜 여자라 해도 난 널 내 여자도 만들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고 선언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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