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회사 2곳, 28일부터 파업…해외여행객 불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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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인 2곳이 28일부터 파업을 진행해 해외여행객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 2개사 노조 1000여명이 파업을 실시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운영서비스 600명, 시설관리 200명의 대체인력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해외여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노조의 파업에 대해 법원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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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인 2곳이 28일부터 파업을 진행해 해외여행객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 2개사 노조 1000여명이 파업을 실시한다.
이들 노동자들은 셔틀버스, 미화, 시설관리, 운송, 기계, 전기, 통신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날 오전 파업출정식을 한 뒤 용산으로 이동해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운영서비스 600명, 시설관리 200명의 대체인력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해외여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들 노조는 임금 2년간 12% 인상 및 처우개선,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한 차례 파업을 진행한 뒤 일정 기간 파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인천공항공사측은 코로나19로 재무 상황이 3년간 약 1조 7000억원의 적자가 누적돼 노조측의 인상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파업에 참여하는 2개 자회사는 인천공항 인력 하청 업체로 문재인 정부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자회사로 전환된 것이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노조의 파업에 대해 법원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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